강낭콩(울타리콩, 덩굴강낭콩) 관찰 기록 (20190517~1020)

2019년 5월 17일 부터 10월 20일 까지 약 5개월 동안 찍은 강낭콩 사진.
강낭콩 알을 심은 후 1주일 정도 지나(5월 둘째 주) 싹이 올라왔다.(밤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
작년(?)과 달리 올해는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아니면 매실나무 때문에 그늘이 져서 그런지 강낭콩의 생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돋아 나온 싹은 6월 한 달 동안 천천히 크다가 7월 초가 되어 덩굴이 되기 시작했는데, 매실나무를 타고 올라가도록 유도를 했다.
덩굴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매실나무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데 한참 걸렸고, 거의 두 달이 지난 8월 30일이 되어 서야 꽃이 피기 시작했다.
꽃이 피면 꽃봉오리 아래로 콩 꼬투리가 생긴다.
9월 초부터 콩 꼬투리가 크기 시작해서, 9월 중순~말 쯤 되니 거의 다 자란 꼬투리가 보이기 시작.
이때 쯤 매실나무 가지치기를 하면서 덩굴 일부가 잘리는 바람에 콩 덩굴 일부가 시들고 누렇게 변하는 콩 꼬투리도 보인다.
콩이 자라고 있는지 어떤지 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꼬투리도 그리 많이 보이지 않고 성장 속도도 느린 것만 같게 느껴진다.
10월 19일이 되자 일부 콩 꼬투리가 누렇게 변하기 시작해서 조만간 수확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20일에 누렇게 색이 변한 콩 꼬투리를 수확을 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내일 콩을 수확하기 위해 매실나무를 자른다는 말씀을 하셔서 매실나무가 내년이면 꽃이 필거라며 절대로 베지 말라고 당부한 후 아직 녹색인 꼬투리도 모두 수확했다.
꼭대기에 있는 덩굴에는 아직 덜 자란 작은 꼬투리들이 있고 꽃도 계속 피는 것 같은데, 보기에도 지저분하고 기다려 봐야 수확할 양이 별로 많지 않을 것 같아 일단 꼭대기 쪽의 덩굴은 좀 남겨두고 다 잘라냈다.

누렇게 변한 꼬투리 속에서 나온 콩은 팥색이다.(짙은 보라색)
콩알이 이미 딱딱해진 상태.
작년(?)에 수확한 콩은 아주 옅은 분홍색이었는데, 종자가 다른 것일까.
그런데 녹색 꼬투리에서는 작년처럼 옅은 분홍색의 콩이 나온다.
봄에 올라온 싹이 2개 정도였는데, 아마 종자가 달랐던 것일까.
녹색 콩도 보이는데, 덜 자라서 녹색인지 원래 녹색 콩인지는 모르겠다.
옅은 분홍색의 무른 강낭콩은 밥 할 때 넣어서 먹으면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이번에 처음 본 팥색 콩은 딱딱한 상태라서 밥 할 때 넣어서 먹어도 될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수확한 양이 겨우 작은 접시로 두 개 뿐이라 오래 키운 기간에 비하면 양이 적다.
내년에 또 심기 위해 팥색 꼬투리 2개, 아직 녹색인 옅은 색 콩 꼬투리 1개는 남겨 두었다.
콩 꼬투리를 까며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꼬투리 안에서 크는 콩알이 꼬투리에 마치 탯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독특하다.

어머니가 화단이 좁다며 자꾸 매실나무를 베어 버린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내년이면 벌써 7년 차로 이제 꽃이 제대로 피기 시작할 때가 되었는데 꽃이 피는 것도 보지 못했는데 베어 버린다니.
일단, 내년이면 꽃이 핀다고 베지 말라고 당부는 했는데, 내가 집에 없을 때 베어버리시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검색을 해보니, 옅은 분홍색에 약간 줄무늬 같은 것이 있는 것은 ‘피강낭콩(호랑이콩, 호랑이강낭콩)’이라고 한다.
‘피강낭콩’이 자라는 시간은 약 90일(3달) 정도라고 한다.
역시 올해 강낭콩 성장은 상당히 느린 편이었던 것 같다.
강낭콩의 파종 시기는 4월 말에서 6월 초까지.
보통 수확은 7월 초라고 하는데, 덩굴을 뻗지 않는 작은 콩은 여름 장마철 이전에 수확하고, 덩굴을 뻗는 콩은 수확 기간이 길다고 함.
흰색이나 자주색 콩은 ‘작두콩’이라고 한다는데, 사진을 비교해보니 우리 집 화단에서 수확한 콩이 ‘작두콩’은 아닌 것 같다.
‘피강낭콩(호랑이콩)’ 관련 정보는 주로 판매정보 밖에 없어 검색이 잘 되지 않는데,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 보니 검색이 되었다.
이번에 수확한 팥색 콩은 ‘울타리콩’ 이고, ‘피강낭콩’과 비슷한 그것은 ‘덩굴강낭콩’이다.
이 두 명칭을 막 혼용해서 쓰는 것 같은데, 나도 정확한 분류는 모르겠다.
아무튼, ‘호랑이콩’이라 불리는 이 품종은 우리 토종 품종이고 수확량이 외래 품종에 비해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맛이 좋고 건강에도 좋아 찾는 사람이 많은 품종인 것 같다.

참고 링크:
울타리콩 - 지식백과
덩굴강낭콩 - 지식백과

강낭콩 - 식물백과
강낭콩 - 두산백과
피강낭콩(호랑이콩)

작두콩

20150919-[앗! 토종씨앗] 울타리 타고 쑥쑥, 작고 야무진 생명력 호랑이콩 - 한국농정신문

(2019.05.17~06.10)------------------------------

(2019.07.04~07.18)------------------------------

(2019.08.30~09.06)------------------------------

(2019.09.17~09.30)------------------------------

(2019.10.19~10.20)------------------------------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역할극

드라마 홈페이지 링크:http://www.imbc.com/broad/tv/drama/extraordinaryyou/올해 방영한(혹은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중에 소재와 연출이 참신한 작품이 상당히 많다.‘60일 지정생존자’, ‘호텔 델루나’, ‘날 녹여주오’, ‘청일전자 미쓰리’, ‘쌉니다 천리마마트’,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 내용보기

옆집 보수 공사

2019.08.23~10.04.옆집에 살던 사람들이 모두 이사를 나간 후, 8월 23일 부터 찍기 시작했는데, 약 9월 28일 쯤에 공사가 끝이 났다.10월 4일은 아마 새로 이사를 온 것 같아 마지막 사진.틈나는 대로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내가 정리한 공사 일정이 정확하지는 않다.이전에 살던 사람들이 하지 않았던 담장 보수와 페인트칠을 했고, 지붕의... » 내용보기

감나무, 강물, 하늘 구름

전형적인 가을 날씨라기에는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너무 한여름의 뭉게구름 같다.반팔 옷을 입으면 약간 춥고, 긴팔 옷을 입으면 약간 답답하고 더운.밤 실내 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가서 제법 쌀쌀한데, 낮에 햇볕이 내리쬐면 살짝 덥다.앞집과 옆집 감나무의 감이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앞집 감나무는 감이 제법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보기에도 좀 드문드문 ... » 내용보기

(PD수첩 1214회) CJ와 가짜 오디션 (20191015)

(PD수첩 1214회) CJ와 가짜 오디션 (20191015)http://www.imbc.com/broad/tv/culture/pd/vod/index.html?kind=all&progCode=1000836100805100000&pagesize=1&pagenum=1&cornerFlag=0&ContentTypeID=1(위... » 내용보기


통계 위젯 (화이트)

1091067
7637
10103337

google_myblogSearch_side

▷검색어

Flag Counter style2